<City Life>/Miscellaneous
Nexus One(넥서스원, 구글폰)을 샀습니다.
마른토끼
2010. 9. 5. 21:25
스마트폰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저희 동기들도 하나 둘씩 아이폰 3GS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 국가고시가 100일가량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부에 매진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시험 보고 나면 앞으로는 수 년간 계속 개인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빨리 스마트폰을 써보고 적응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배터리 탈착이 안되면 집에도 가지 못하는 생활 중에 폰 분실의 위험이 있고, 항상 콜을 대기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상, 말단인 상태에서 아이폰을 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안드로이드 폰을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그리고 사정권에 들어온 것은 넥서스원과 옵티머스Q였지요. 요새는 둘다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 조건만 맞으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Q는 이번에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폰 사양도 우월했는데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판매량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우월한 쿼티 자판이 터치폰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커버해주지요. 대신에 두께가 조금 두꺼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 어떤 폰보다 사용자가 만족을 느끼고 팬이 되는 핸드폰입니다. 저는 지인에게 이 장점을 알려줘서 결국 사게 되었는데, 구경해봤는데 써보니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LGU의 우월한 3G 요금제가...
제가 사게 된 폰은 넥서스원입니다. 구글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발 회사인 구글이 직접 폰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되어 있고, 아이폰처럼 사양을 무시하는 최적화의 포스를 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죠.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아이폰의 야성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안드로이드폰보다 확실히 우월하다고 말을 할 수는 있는 정도인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2.2인 프로요를 탑재하고 있어 빠르며, 구글의 추가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가장 빠르고 완벽한 지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나름 준수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통신사의 입김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 메세지함, 통신사 관련 로고나 광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면 한국화 된 기본 제공 어플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겠습니다. 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무료 어플을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지요.
디자인은 제 마음에 쏙 들게 예쁘구요. 두께도 얇고 크기도 제 큼지막한 손에 딱 맞아서 좋습니다. 화면의 색감과 화질, 폰트 가독성도 아주 괜찮은 편이고, 프로요 2.2를 등에 업고 편의성이 강화되고 인터넷을 포함한 전체적인 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요 덕분에 Adobe Flash Player 10.1(2010년 9월 현재)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웹상의 플래시 유머나 게임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따로 어플을 받지 않고도 단순히 Daum tv팟, 곰tv 등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질도 괜찮고, 플래쉬도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죠. 웹 활용, 음성인식검색, 컨텐츠 활용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최대로 해도 작은 통화음량(이 문제는 알고보니 스피커가 너무 위에 있는데 사람들이 그에 적응믈 못해서라고...), 나름 준수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만큼은 안되는 터치감, 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심하다고 하는 발열 정도가 있겠습니다.
제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원. 많이 아껴주고 2년 동안 함께 해 볼랍니다.
배터리 탈착이 안되면 집에도 가지 못하는 생활 중에 폰 분실의 위험이 있고, 항상 콜을 대기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상, 말단인 상태에서 아이폰을 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안드로이드 폰을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그리고 사정권에 들어온 것은 넥서스원과 옵티머스Q였지요. 요새는 둘다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 조건만 맞으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우월한 쿼티자판! 옵티머스 Q (이미지출처: LG 옵티머스 Q 공식 홈페이지)
옵티머스 Q는 이번에 기존의 하드웨어적인 폰 사양도 우월했는데 안드로이드 2.1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판매량에 날개를 달았습니다. 무엇보다 우월한 쿼티 자판이 터치폰의 불편함을 완벽하게 커버해주지요. 대신에 두께가 조금 두꺼워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 어떤 폰보다 사용자가 만족을 느끼고 팬이 되는 핸드폰입니다. 저는 지인에게 이 장점을 알려줘서 결국 사게 되었는데, 구경해봤는데 써보니 정말 좋더군요. 그리고 LGU의 우월한 3G 요금제가...
HTC 넥서스원의 스펙 (이미지 출처: KT SHOW 핸드폰 소개 홈페이지)
제가 사게 된 폰은 넥서스원입니다. 구글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개발 회사인 구글이 직접 폰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되어 있고, 아이폰처럼 사양을 무시하는 최적화의 포스를 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이죠.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 아이폰의 야성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안드로이드폰보다 확실히 우월하다고 말을 할 수는 있는 정도인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2.2인 프로요를 탑재하고 있어 빠르며, 구글의 추가적인 업그레이드에 대한 가장 빠르고 완벽한 지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나름 준수한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통신사의 입김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통합 메세지함, 통신사 관련 로고나 광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반면 한국화 된 기본 제공 어플이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겠습니다. 사전, 지하철 노선도 등... 무료 어플을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지요.
기본 제공 파우치입니다. 주변에서 이게 예쁘다고 탐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넥서스원의 모습
SLCD 모델이지만 액정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선명한 구글 로고.
디자인은 제 마음에 쏙 들게 예쁘구요. 두께도 얇고 크기도 제 큼지막한 손에 딱 맞아서 좋습니다. 화면의 색감과 화질, 폰트 가독성도 아주 괜찮은 편이고, 프로요 2.2를 등에 업고 편의성이 강화되고 인터넷을 포함한 전체적인 속도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프로요 덕분에 Adobe Flash Player 10.1(2010년 9월 현재)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웹상의 플래시 유머나 게임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따로 어플을 받지 않고도 단순히 Daum tv팟, 곰tv 등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질도 괜찮고, 플래쉬도 있어서 어두운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죠. 웹 활용, 음성인식검색, 컨텐츠 활용 또한 만족스럽습니다.
반면 아쉬운 점은 최대로 해도 작은 통화음량(이 문제는 알고보니 스피커가 너무 위에 있는데 사람들이 그에 적응믈 못해서라고...), 나름 준수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폰만큼은 안되는 터치감, 저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심하다고 하는 발열 정도가 있겠습니다.
제 첫 스마트폰인 넥서스원. 많이 아껴주고 2년 동안 함께 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