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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Fishing

[한강]남양주시 왕숙천 구경 (2010,08,04)

 아주 잠깐의 짬도 제겐 소중한 시간입니다. 짐을 대충 싸들고 왕숙천으로 갔습니다.


제목은... 고기잡이나 탐어라기엔 한 게 없고,

답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라

구경 정도로 해 두겠습니다.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비도 오고 물도 더럽고... 족대는 꺼내지도 않고 새우망만 놓습니다.

그리고 제가 놓은 새우망 옆에서 낚시를 시작하시는 낚시꾼 님.




엄청난 입질과 함께 커지는 기대감!

전체화면으로 놓고 보시면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새색시 각시붕어 양


긴몰개 학생


유아 각시붕어


이게 새우망 10번도 더 던진 총 결과물이라는 거~

보다못한 낚시꾼님께서 떡밥을 그렇게 쓰니까 안되지~ 하고 핀잔을! ㅠ


물을 500cc 달랑 가져갔다가 더워서 탈진하기 직전이었는데,

위 사진의 낚시꾼께서 제게 물과 육포도 나누어 주시고 인생 얘기도 하다가 집까지 차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당시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렸지만 지금도 한 번 더 감사를...


어째 쓰고 보니 결과물만 망한게 아니라 망한글이 된 느낌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