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 Cafe Everyday(카페 에브리데이) (2010, 06, 26)

이번에 들른 곳은 대학로의 Cafe Everyday(카페 에브리데이)입니다.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무엇보다도 방문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최고라는 점, 또 가고 싶어 한다는 점이 남자인 제 마음까지도 동하게 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저렴하기 위해서인지 길가에서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성균관대 학생들이라면 쉽게 방문할 수 있을만 한 곳에 있지만,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곳입니다.

혜화역에서 성대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좌측에 부동산이 보입니다. 아래는 다음 로드뷰 링크니 클릭해보세요.

(클릭 후 뒤로가기 누르시거나 backspace 키를 누르셔서 돌아오셔도 되고, 링크 우클릭 후 새 창에서 열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http://local.daum.net/map/index.jsp?wx=499640&wy=1134408&level=1&panoid=4248215&zoom=0&pan=270.26048533763486&tilt=4.344929946408747&poi=false&map_type=TYPE_SKYVIEW&map_hybrid=true&map_attribute=ROADVIEW&screenMode=normal

바로 이 부동산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께서는 위치를 틀리게 링크를 해 놓으셔서 daum 지도에서 검색하면 난감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제가 올린 지도도 다음 지도에서 검색하면 틀리게 나오네요. 다음 지도 신뢰 안 가게 왜 이러시나...)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외관이 돋보입니다. 한적한 곳에 있어 오히려 더 좋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다른 블로거 분들도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내부도 조용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남자인 전 뻘쭘해서 인테리어는 못 찍겠더군요. 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다른 블로거 님들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하고 책임전가!

메뉴판은 직접 정성껏 만드셨더라구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온 사람의 기분을 들뜨고 즐겁게 만듭니다.

화장실도 무척 깔끔하고, 입구의 남자 여자 표지판의 센스도 돋보입니다.

음료는 꿀꿀베리라는 것을 시키기로 하고 컵케이크를 구경하러 갑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인기 케이크는 이미 품절이고, 수량도 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케이크가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실제 메뉴의 수는 위 사진의 두 배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인기 케이크 품절 후 남은 것들 입니다.

자세히 보다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감동!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는 기가 막힐 것 같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것은 포도 컵케익과 에브리데이 바닐라입니다. 

음료는 정말 설명 그대로의 아주 정직한 맛!

먹기가 아까운 모양새

포도 사이사이에는 치즈가 있고 내부에는 초콜렛도 있더군요.

만족스러운 맛과 비쥬얼에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