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ity Life>/Foods

평창동 - 자하손만두, 북악 스카이 카페 (2012, 8, 12)

이번에 찾은 맛집은 자하손만두입니다.


평창동의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조미료 안 쓰고 담백한 손만두로 명성이 자자한 곳 입니다.




입구 보기


입구 간판이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여요.


운전해서 가실 때에는 정확한 위치를 숙지하고 가세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사진을 별로 못 찍었네요.




내부에서의 전망이 아주 좋아요.


정원에도 딱 봐도 비싸보이는 소나무들과 분재가 가득~!


내부에 손님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는데 무척 고급스러운 분위기예요.




정갈하게 담겨 나온 김치




아삭아삭 맛잇어 보이는 양배추 김치




여름 만두라는 편수를 시켜봤어요.


둘이 먹기엔 많을 것 같다고 4개만 드시겠냐고 하셔서 동의!




재미있게 생긴 만두 네 개가 먼져 나왔어요. 




참 정성스럽게 생긴 예쁜 만두네요.




안에 들어 있는 구성물은 저런 야채예요.


정말 조미료 맛이 없어서 보이는 재료 그대로의 맛이예요.


'만두가 이렇게 담백할 수도 있구나 + 여태 먹은 만두 맛은 다 조미료 맛이구나'




이건 제가 시킨 떡만두국



 


비쥬얼이 예뻐요.


떡은 일반적인 어슷썰은 가래떡이 아니라 조랭이떡이 들어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떡만두국과 같은 맛을 생각하고 가시면 안 됩니다.


 정말 담백해요.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정도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도 있어요.




동행인이 시켰던 만두국!




어마어마하게 푸짐하게 나와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매우 담백하고 보이는 재료들 그대로의 맛이예요.


저는 담백한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제 입맛에는 딱이었어요.


동행인도 만족하셨다고~!




만족스럽게, 배부르게 먹고 이동합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공원으로 향했어요.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라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어요.



 


주차료가 무척 저렴해요.


그런데도 그거 아까워서 왕복2차로의 북악스카이웨이에 불법주차하는 털난양심인들이 많아요.


후식은 이곳에 있는 스카이 카페에서 하기로 했어요.




서울남산체로 쓰여진 간판은 이제 어느 공원을 가도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어요.



 


내부 전경은 이래요.


파노라마로 담아보았어요.





배가 불러서 상큼한 과일빙수 하나면 후식으로 충분해요.




공원을 거닐며 평창동 쪽을 한 번 바라보았어요.


날씨 좋은 날 밤에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어요.


좋은 사람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나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