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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Japan Tokyo

Japan Tokyo(일본 도쿄, 東京) - 일본 여행의 백미! 편의점 구매 야식!

유독 정성들여 먹거리를 만드는 일본의 음식은 우리 입맛에도 잘 맞기 때문에, 일본 여행의 백미는 단연 맛집 탐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소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촉진제까지 싸가지고 갔었고, 덕분에(사실 별 도움이...!?) 하루에도 여러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먹고도 숙소에 오면 또 맛있고 시원한 일본 브랜드 맥주 한 캔 따 먹으면서 피로를 풀었지요.

찍어둔 야식들의 사진을 한 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날>


표지에 야끼우동 그림이 있던 과자. 감칠맛나고 짭쪼롬~한 양념이 맥주 안주로 더할 나위 없이 맛있습니다.

일본 편의점에서 사는 과자 안주는 한국에서 못본 비싼 걸로 대충 집으면 실패할 일은 적은 것 같습니다. ㅎㅎ

반면 감자칩 같은건 한국과 똑같다는 사태가...



그리고 Premium 에비스 맥주!

Malt는 엿기름을 뜻하며, 고급 맥주에서 이것을 활용하여 주조를 하는 모양입니다.

사실 Primium 산토리 맥주를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팔지 않아 대신 산 녀석인데, 고급스러운 맛이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못 본 편의점의 콩 샐러드.

신선하긴 하지만 맥주 안주로는 별로였던...




<둘째날>


딱봐도 특이해 보이는 과자



나름 다양한 과자를 섭렵한 저지만 이 과자는 제가 먹어본 모든 과자 중에 최고였습니다.

세 가지의 다양한 과자가 들어있는데 하나하나가 고소하면서도 쉽게 씹히는 맛입니다.

술안주로도 최고인듯...



여전히 어제의 그 편의점을 갔기 때문에 다른 맥주로... Sapporo 생(?)맥주입니다.

역시나 괜찮은 맛...



폭염 더위가 대단했었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도 한 번 사와보았습니다.



부드러워서 조금 고급스러운 듯도 하지만 맛 자체는 평범~



알 수 없는 노란색의 컵라면이 있었길래 안주거리로 사와보았습니다.

찬조출연은 도큐핸즈에서 사온 컵라면 누르는 인형인 Cupmen! (...)



먹어보니 아주 감칠맛 나는 카레맛 라면이었습니다.

이것은 대성공!

해외 여행에서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은 모험심과 비례!




<셋째날>


먹기 편한 모양으로 생긴 육포입니다.

못 먹어본 맛이긴 하지만 우리 나라 육포가 더 맛있다는!



그리고 드디어 숙소 근처를 수소문하여 알아낸 편의점에서 발견한 산토리 프리미엄! 특이한 향기가 최고입니다.

캔맥주 중에서라면 감히 진리라고 말하고 싶은 맥주지요. 노랑색, 파란색의 캔 디자인에서도 포스가 느껴지구요. ㅎㅎ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 무척 비싸게 사지만 매니아들은 찾아서 먹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손꼽아 기다리는 맥주입니다.

(그런데 2011년 봄부터 수입한다는 소문이!! 기사 링크)




<2010. 08. 08>

그리고 공부하다가 출출하여 지난 도쿄 여행 때 공항에서 사온 컵라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컵라면에 Seafood라..!



엄청 푸짐한 건더기! 스프가 미리 뿌려져 있어 편합니다. 사실 만드는 쪽도 이게 편할건데...



이번에도 찬조출연한 Cupmen!

뜨거운 곳에 닿으면 하얗게 변한다는데... 손이랑 궁둥이 말고 하얗게 되는걸 본 적이 없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세요~ 그냥 단순한 아이디어 상품...



다 되었습니다~ 푸짐한 해산물 건더기가 굳~!



비벼서~



한 입!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얼큰한 국물 맛이 나는게 정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좋은 맛입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매운 맛을 좋아한다지만, 그리고 저도 매운맛은 좋아하지만, 매운맛 일색의 컵라면은 싫어요.

이런 맛의 컵라면도 나와줬으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