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ity Life>/Japan Kansai

Japan Kansai(일본, 関西地方) (大阪 - 오사카. Osaka) - 둘째날 - 5. 도톤보리 (道頓堀), 난바 (難波)

 류구테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도톤보리로 나왔습니다.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다시 쭉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난바지역은 아직 돌지 않은 곳도 많았죠. 시간도 늦었는데 우메다(梅田) 지역은 가지도 못했으니 다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반갑다 glico!



 즐거웠다. 도톤보리! 에비스바시!

 잠시 다음 장소를 고민하다가 오사카에서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선물로 가져갈 리쿠로 오지상 케이크(りくろ-おじさんの店) 도 사러 가기로 했습니다.



 다카시마야 (株式会社高島屋) 백화점이 보입니다. 이곳 맞은 편에 케이크 집이 있지요. 여행 중 랜드마크로도 유용하지만 검색해보니 일본의 대표 백화점이고 그 중 본점이라는군요. 연속된 성공으로 수 많은 일본 내 점포는 물론 싱가폴, 파리, 뉴욕 등에까지 지점이 있는 모양입니다.



 리쿠로 오지상 케이크입니다. 간판이 크지 않지만 수 많은 줄 서 있는 사람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새로 구워지는 케이크는 5개 씩 입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2~3시간 전에 구운 것을 파는 줄로 갔습니다. 조금 줄 서 있으니 점원이 한 명 나오더니 제 2명 뒤에서 줄을 끊더군요. 2~3 시간 전에 구워둔 빵도 동이 난 모양입니다. 무척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그 만큼 맛도 보장되는 곳입니다.



 센니치마에 (千日前) 입니다. 도톤보리 거리에서 센니치마에로의 입구는 바로 오사카 여행간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가 본다는 바로 이 킨류 라멘(金龍)의 용 마크가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 유명한 곳이나 한국 식으로 맞춘 곳은 안가자는 주의라 이곳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배도 부르기도 했지만...



 선물을 골라야 했기 때문에 들른 돈키호테(ドン·キホーテ) 건물 앞의 관람차입니다. 가이드 분께서도 추천했던 곳인데 일본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저렴한 가격에 아주 다양한 품목이 있어 선물 고르는 곳으로 최고의 장소입니다. 내부에서 찍은 재밌는 물건 사진들이 많은데 19금도 있고 양도 방대하고 사진도 별로라서 블로그에서는 생략합니다.



 첫날 낮에 본 옛 풍경은 없고 깔끔하고 화려하게 탈바꿈한 밤의 도톤보리 강입니다. 이 때 시간이 벌써 7시 20분으로 백화점 문도 닫을 시간이 되기 때문에 빨리 우메다로 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