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포서드 보유 렌즈~! LUMIX G 20mm/F1.7 ASPH, LUMIX G VARIO 14-45mm/F3.5-5.6 ASPH./MEGA O.I.S, M.ZUIKO DIGITAL ED 9-18mm F4-5.6

 4월 초, Panasonic GF1을 장만하고 나서 추가 렌즈를 두 개를 더 장만해서 벌써 세 개의 렌즈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화각대는 이것저것 겹쳐서 비효율적인 구조이지만,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들을 한 번 올려봅니다.

14-45와 20.7입니다. 표준줌과 팬케이크 단렌즈로서, 모두 정품으로 구매!

표준줌과 올림푸스 9-18 렌즈와의 비교샷입니다.

9-18은 35mm 환산 18-36mm로 초광각 렌즈인데도 표준 줌보다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자판기 커피 잔 보다 조금 두께가 얇은 정도랄까요?

리뷰

 LUMIX G 20mm/F1.7 AS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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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 필수 렌즈로 일찌감치 등극했고, 앞으로도 몇 년은 삼성 미러리스 30.0과 함께 진리의 팬케이크 단렌즈로 명성을 떨칠 것임이 확실한 렌즈입니다. 작은 크기에 최대 개방에서도 엄청난 선예도를 자랑하며, 환산 40mm로 표준줌인 50mm 보다 조금은 더 편안하게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미러리스 전용 렌즈로서는 유일하게 1점 대 조리개를 자랑하는 가장 밝은 렌즈입니다. 또한 적당히 얕은 심도로 아웃포커싱을 즐기는 DSLR을 좋아하는 일반인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렌즈이지요. 반면 파나소닉 마포 렌즈 중에서는 가장 느린 촛점 잡는 속도(그래도 파나소닉의 AF는 워낙 빠르다보니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구동시 징징거리는 소음, 다소 비싼 가격 등은 단점입니다.


 LUMIX G VARIO 14-45mm/F3.5-5.6 ASPH./MEGA 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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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co.net 리뷰 (14-42리뷰지만 14-45와의 비교로...)

 마포의 최초의 표준줌으로 최근에는 14-42라는 대체품이 나와있습니다. 번들 렌즈이지만 타사 번들렌즈보다는 확실히 좋은 성능과, 확실히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는 렌즈입니다. 둘은 크기, 무게, 화질, 가격에서 미세한 차이를 보입니다. 역시 표준 줌으로서는 아주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손떨림 방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촛점 잡는 속도는 14-140과 함께 '폭속'이라는 칭호를 들었습니다.


 M.ZUIKO DIGITAL ED 9-18mm 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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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의 고급 초광각 렌즈인 7-14보다는 훨씬 저렴하여 보다 대중적인 렌즈입니다. 뛰어난 화질을 가지고 있지만 7-14가 워낙 뛰어난 렌즈라 상대적으로 주목은 받지 못하는 듯 합니다. 7-14는 렌즈 앞이 볼록하여 필터를 낄 수 없는 구조지만, 9-18은 필터 사용이 가능하며, 촛점 맞추는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표준줌보다도 작을 정도의 크기는 이 렌즈의 특장점으로 내세울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