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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Korean Fishes

모래무지

2007,10,28

 직접 보면 눈에 안띄는데 촬영하니 색상 차이가 조금 나네요. 촬영 하루 전에 채집해 온 녀석들입니다. 머리 부터 모래 속으로 파고 들어가서 몸을 모두 감춘 후 슬쩍 눈을 내밀어 바깥 동향을 파악합니다. 이런 습성으로 백로나 왜가리의 눈을 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족대로 채집하기에는 오히려 더 쉬운 조건이지만요.



 숨지 않았는데도 보호색 때문에 정말 안보이지요?



 크기는 2~3cm 정도의 개체로 당년 생 개체들임에 틀림없습니다.



 가분수의 몸매가 우스운 종입니다.


 먹이 활동을 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만에 적응이 되는 사육이 쉬운 종입니다.

 전 왠지 모래무지를 보면 가축 중에서 소가 생각이 납니다. 우습게 큰 머리와 역삼각형의 머리 모양, 땅에서 먹이를 찾는 모습에서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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