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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Foods

영등포 - 기절초풍 순대국 (2010, 08, 03)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영등포에 있는, 촌스러운 듯한 이름을 가진 순대국 집입니다.

외부 실습 장소 근처에 있어서 그곳에 다녀온 사람들의 인수인계를 통해 알게 된 곳입니다.




다음 지도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네이버 지도에서는 틀린 위치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올린 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같이 단촐한 1층 건물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순대국 가격!

이곳에 들어오시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아주 밝게 웃으면서 맞아주십니다.

항상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곳은 단골 손님이 정말 많다는 겁니다.

저희는 순대국 보통 하나, 특 하나 시켰습니다.

양이 많다고 자부하는 저조차도 이곳의 순대국은 제가 겨우겨우 다 먹게 만들 정도로 엄청난 양을 자랑했습니다.



순대국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맛깔나 보이는 겉절이


그리고 깍두기가 나오고...



드디어 순대국이!



사진에 보이는 것은 보통 순대국입니다.

고기가 바닥에서 부터 위까지 들어차있습니다.

순대국의 고기는 다른 서울의 순대국집과 다르게 피부 부분의 고기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으로 시키면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순대국 고기가...

하지만 작년에 비해 양은 줄었더군요.

양이 많으신 분이라면 특으로 시키면 든든하게 한 끼 하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다대기는 넣지 않고 고추와 들깨, 새우젓을 버무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