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부르지는 않은 배를 붙잡고 우리 일행은 일단 리스보아 카지노(Grand Lisboa Casino)를 구경하기로 합니다. 리스보아 카지노는 마카오 반도(우리 일행은 본토라고 불렀습니다.)의 가장 대표적인 카지노 중 하나로, 화려한 외관과 중심지의 위치한 점이 장점인 곳입니다. 처음에 멀리서 본다면 그 괴상한 모습 때문에 거부감도 들긴 했습니다만... 여행자들에게는 세나도 광장으로의 편한 이동을 위한 셔틀 버스로도 알려져 있지요. 뭐 마카오 반도는 꽤나 좁은 편이고, 서울의 하나의 구 정도의 넓이에 왠만한 관광지가 다 몰려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이 아니라면 도보 여행으로 해외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것도 추천합니다.
날씨는 Fog로 알려져 있었고, 공항에서도 걱정이 되었지만 맑아지는 날씨를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각기 다른 시기에, 각자의 개성을 내뿜으며 올라간 건물들. 주거를 위한 아파트나, 호텔, 카지노가 뒤섞여 있습니다. 우측의 삐쭉삐쭉 솟아 있는 건물이 리스보아 카지노로 외관이 매우 특이하여 마카오 반도 어디에서든, 공항에서 이동하면서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좋겠지요.
가는 길에 본 고급 호텔인, 윈 마카오 (Wynn Macau)의 모습입니다. 라스베가스에도 있는 브랜드 호텔이라고 합니다. 호화스러운 외관과 중심지의 위치, 최고의 전망과 호텔 앞의 춤추는 분수는 이미 명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흰 그 인공 호수의 위용만 감상하였는데, 물의 깊이도 엄청나고, 물도 매우 맑습니다. 분수 쇼는 정말 장관일 것 같네요. 저 멀리 마카오 타워도 보이네요.
윈 마카오 앞 공원에서는 바로 뒤에 이렇게 리스보아 카지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가가니 멀리서 볼 때보다 크고 화려한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밑의 돔이 카지노고 위의 건물은 호텔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 화려함에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에 없는 곳이었지만 일단 들어가서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카지노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4층 이상의 엄청난 넓이의 카지노가 보였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인간 세상의 추한면을 엿보는 듯한 느낌은 처음 느껴보는 경험이었습니다만, 얼마지나지 않아 해보고 싶다는 유혹도 생기더군요. 참고로 한국의 법은 속인주의에 따르게 되어, 강원랜드 같은 특별법의 영역이 아니라면, 해외에서 도박을 해도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나와서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하던 중, 윙버스 지도에 마가렛 카페 이 나타 Margaret's Cafe e Nata (瑪嘉烈蛋撻店)가 보입니다. 아직 에그타르트를 먹어보지 못한 저희는 이곳도 들러서 가기로 합니다. 굉장히 허름하고,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간판도 잘 보이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윙버스 지도만 있다면 찾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내부의 모습. 처음에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종업원이 영어를 잘 못하고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반면에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지요.
콜라도 두 개 사고 넷이서 하나 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겉의 빵은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얇으며, 내부의 80% 정도는 부드럽고 따뜻한 계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계란은 마치 푸딩과도 같이 되어 있고, 살짝 달아서 아주 맛있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마카오에 온다면 반드시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이곳도 맛있지만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Lord Stow's Bakery도 대부분 아주 맛있기 때문에 어디서 드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
날씨는 Fog로 알려져 있었고, 공항에서도 걱정이 되었지만 맑아지는 날씨를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입니다.
각기 다른 시기에, 각자의 개성을 내뿜으며 올라간 건물들. 주거를 위한 아파트나, 호텔, 카지노가 뒤섞여 있습니다. 우측의 삐쭉삐쭉 솟아 있는 건물이 리스보아 카지노로 외관이 매우 특이하여 마카오 반도 어디에서든, 공항에서 이동하면서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좋겠지요.
가는 길에 본 고급 호텔인, 윈 마카오 (Wynn Macau)의 모습입니다. 라스베가스에도 있는 브랜드 호텔이라고 합니다. 호화스러운 외관과 중심지의 위치, 최고의 전망과 호텔 앞의 춤추는 분수는 이미 명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흰 그 인공 호수의 위용만 감상하였는데, 물의 깊이도 엄청나고, 물도 매우 맑습니다. 분수 쇼는 정말 장관일 것 같네요. 저 멀리 마카오 타워도 보이네요.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입니다.
윈 마카오 앞 공원에서는 바로 뒤에 이렇게 리스보아 카지노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가가니 멀리서 볼 때보다 크고 화려한 외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밑의 돔이 카지노고 위의 건물은 호텔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 화려함에 더더욱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일정에 없는 곳이었지만 일단 들어가서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카지노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4층 이상의 엄청난 넓이의 카지노가 보였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인간 세상의 추한면을 엿보는 듯한 느낌은 처음 느껴보는 경험이었습니다만, 얼마지나지 않아 해보고 싶다는 유혹도 생기더군요. 참고로 한국의 법은 속인주의에 따르게 되어, 강원랜드 같은 특별법의 영역이 아니라면, 해외에서 도박을 해도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나와서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하던 중, 윙버스 지도에 마가렛 카페 이 나타 Margaret's Cafe e Nata (瑪嘉烈蛋撻店)가 보입니다. 아직 에그타르트를 먹어보지 못한 저희는 이곳도 들러서 가기로 합니다. 굉장히 허름하고,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간판도 잘 보이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윙버스 지도만 있다면 찾기가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내부의 모습. 처음에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종업원이 영어를 잘 못하고 굉장히 불친절했습니다. 반면에 가격은 굉장히 저렴했지요.
콜라도 두 개 사고 넷이서 하나 씩 나누어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겉의 빵은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얇으며, 내부의 80% 정도는 부드럽고 따뜻한 계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계란은 마치 푸딩과도 같이 되어 있고, 살짝 달아서 아주 맛있더군요.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마카오에 온다면 반드시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이곳도 맛있지만 여러 곳에 체인점이 있는 Lord Stow's Bakery도 대부분 아주 맛있기 때문에 어디서 드셔도 상관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