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디 좁고, 사람이 많은 거리를 구경하며 조금 걷다보면...
갑자기 시야가 열리고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 (Ruinas de S. Paulo) (大三巴牌坊)이 보입니다. 이곳은 카지노를 제외한 마카오 전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아 보였던 곳입니다.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에는 마카오 특유의 가옥들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은 산과 공원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우측에는 몬테 요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릴라 포드를 이용하여 기념 촬영을 하던 중 한 외국 커플이 우리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GF1과 제 9-18 렌즈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그들은 소니 NEX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대화라도 나누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해보니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원래 대학, 성당으로 이용되다가 화재로 불타고 잔해만 남은 것이라 합니다. 뒤로 돌아가보면 철로 된 구조물로 이 벽을 받치고 있는데, 철 구조물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장관이죠.
위로 올라서서 정면에서 좌측을 촬영해 봅니다. 이곳은 담장 너머로, 마카오의 구 시가지의 때 묻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포근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고도가 낮아진 태양도 예쁜 노란빛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사진은 위에서 뒤편을 정면으로 촬영한 파노라마입니다. 멀리 고층 빌딩들도 보이고, 정면은 박물관, 좌측은 주택가, 우측은 몬테 요새의 공원이 보입니다.
위에서 건축물 쪽에 구멍이 몇 개 나 있어 아까 올라다 보던 곳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멋진 풍경이 장관이더군요. 여행객들이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저 놓았는데, 개중에는 한국 동전들도 보였습니다. ㅎㅎ 일행들이 힘들어 해서 박물관을 가자는 얘기는 못했고, 몬테 요새로 올라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약 높이 50m 정도의 언덕으로 가볍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마카오 야산의 공원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카오 전역에서 자주 본 식물인데, 토란 비슷한 녀석들과, 수염이 달리는 특이한 나무가 인상적이예요.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다녔던 강행군임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은 오히려 가볍게 느껴집니다.
비록 안개가 남아있어 뿌연 날씨지만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역시 리스보아 카지노의 위엄... 가까이서 보면 화려할지 몰라도 멀리서 보면 정말 험상궃은 끝판왕(?)이라도 살 것 같은 무시무시한 모습입니다.
꼭대기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큰 나무들과 몬테 요새 (Fortaleza do Monte) (大炮台)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이 요새는 고지대에 위치한 22이개의 포대와 몇몇 엄폐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옆에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온 김에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긴 했는데 사실 저는 박물관은 크게 구미가 땡기진 않았습니다. 일행 중 박물관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여기 와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시설도 크고 볼만한 박물관 같아서 약간 후회가 되네요.
갑자기 시야가 열리고 성 바오로 성당의 유적 (Ruinas de S. Paulo) (大三巴牌坊)이 보입니다. 이곳은 카지노를 제외한 마카오 전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아 보였던 곳입니다.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좌측에는 마카오 특유의 가옥들이 예쁘게 자리잡고 있으며, 우측은 산과 공원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우측에는 몬테 요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고릴라 포드를 이용하여 기념 촬영을 하던 중 한 외국 커플이 우리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GF1과 제 9-18 렌즈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자세히 보니 그들은 소니 NEX를 사용중이었습니다. 대화라도 나누어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가까이 다가가서 촬영해보니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은 원래 대학, 성당으로 이용되다가 화재로 불타고 잔해만 남은 것이라 합니다. 뒤로 돌아가보면 철로 된 구조물로 이 벽을 받치고 있는데, 철 구조물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장관이죠.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위로 올라서서 정면에서 좌측을 촬영해 봅니다. 이곳은 담장 너머로, 마카오의 구 시가지의 때 묻지 않은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포근한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고도가 낮아진 태양도 예쁜 노란빛을 보여주었습니다.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위에서 뒤편을 정면으로 촬영한 파노라마입니다. 멀리 고층 빌딩들도 보이고, 정면은 박물관, 좌측은 주택가, 우측은 몬테 요새의 공원이 보입니다.
위에서 건축물 쪽에 구멍이 몇 개 나 있어 아까 올라다 보던 곳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멋진 풍경이 장관이더군요. 여행객들이 행운을 빌며 동전을 던저 놓았는데, 개중에는 한국 동전들도 보였습니다. ㅎㅎ 일행들이 힘들어 해서 박물관을 가자는 얘기는 못했고, 몬테 요새로 올라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약 높이 50m 정도의 언덕으로 가볍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마카오 야산의 공원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카오 전역에서 자주 본 식물인데, 토란 비슷한 녀석들과, 수염이 달리는 특이한 나무가 인상적이예요.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다녔던 강행군임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은 오히려 가볍게 느껴집니다.
비록 안개가 남아있어 뿌연 날씨지만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역시 리스보아 카지노의 위엄... 가까이서 보면 화려할지 몰라도 멀리서 보면 정말 험상궃은 끝판왕(?)이라도 살 것 같은 무시무시한 모습입니다.
꼭대기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큰 나무들과 몬테 요새 (Fortaleza do Monte) (大炮台)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이 요새는 고지대에 위치한 22이개의 포대와 몇몇 엄폐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옆에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온 김에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도 있긴 했는데 사실 저는 박물관은 크게 구미가 땡기진 않았습니다. 일행 중 박물관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그런데 여기 와서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시설도 크고 볼만한 박물관 같아서 약간 후회가 되네요.
포대는 시가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포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재밌는 포즈도 하고 놀았지요. 이곳에는 올릴 수 없는 부끄러운 사진들입니다. ㅎㅎㅎ
해외를 가면 그곳 고유의 음식을 먹는 것은 항상 즐겁습니다. Vitasoy는 이곳에서는 매우 대중적인데 콩이 들어간 달콤한 음료로, 베지밀처럼 진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특이한 맛으로 한 번 쯤 먹어볼 만 합니다. 나중에 보니 홍콩 고유의 브랜드더군요. 옆의 음료는 소다라고 되어 있어서 골라 보았는데, 그냥 파란색 쭈쭈바 녹인 맛이었습니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