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이 춘천이다 보니 경춘국도를 참 많이 탑니다.
애기랑 와이프랑 잠시 바람도 쐴 겸, 청평의 가장 사람의 손을 많이 탄 조종천 구간을 찾았습니다.
납자루 종류를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어떤 아이든 간에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물 위에서부터 많은 개체가 보이던 납자루
혼인색으로 물든 고운 수컷도 보여줄 수 있었네요!
30분의 짧은 시간에 새우망에 들어온 단 한 마리
귀한 손님인 몰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흔히 보는 긴몰개와는 다른 푸른 채색과 붉은 눈, 크고 높은 체장이 인상깊은 아이입니다.
한강 본류에서 본 후 오랜만에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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