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 불고기브라더스 서울파이낸스센터점 (2010, 11, 20) 정말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나 보았습니다. 사진 커뮤니티에 서식하고 있어서 광화문 광장의 변한 모습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네요. - 탈의중 - 수리 중인 이순신 동상의 빈 자리를 메우고 있는 작은 센스! '나의 탈의를 알리지 말라~!'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불고기브라더스가 있습니다. 우리 입맛에도 잘 맛지만 특히 외국인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제겐 사실 요즘 패밀리 레스토랑은 돈이 아까운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불고기브라더스는 과연? 자색 고구마 막걸리와 전통의 기본안주~ 고구마도 맛있고, 옥수수도 나름 찰집니다. 와인잔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우리 막걸리 열풍이 부디 오래오래 지속되길~ 기본적인 반찬이지만 하나하나가 맛이 있습니.. 더보기 안드로이드 바탕화면(배경) 어플! - Backgrounds, Flikie Wallpapers HD 피쳐폰이든, 스마트폰이든 자신만의 폰을 꾸미는 데 있어 가장 첫 출발은 바탕화면의 배경 그림의 변경입니다. 사실상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배경화면들로는 만족하기 힘듭니다. Live Wallpaper는 배경이 움직이고, 터치에 반응을 하니 재미는 있지만, CPU를 사용하고, 배터리를 소모해서 실용성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사진을 갤러리를 활용해서 배경화면을 바꾸려 하면 그 해상도를 다 활용하지 못하고 잘라서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지요. 이런 단점을 모두 해결해 주는 것은 루팅 한 방이지만, 저 같은 순정파(?)는 모든 것을 순정 그대로 써야 합니다. 다행히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배경화면을 제공하는 무료 어플이 몇 개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꾸미기 위한 어.. 더보기 루팅 안하고 쓰는 넥서스원(안드로이드) 바탕화면 위젯 꾸미기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사용하다보면 꾸미는 데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생깁니다. 꾸미기 위해 루팅은 그 자유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 중 하나인데요. 저는 무언가를 해킹한다거나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순정 그대로 쓰면서 가능한 예쁘게 꾸며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순수한 안드로이드 그대로만이 탑재된 넥서스원에서 Launcher Pro같은 어플이 꾸미기 위해서도, 편하게 쓰기 위해서도 필수이지만 저는 그조차도 싫었습니다. 배터리도 최대한 조금 먹고, 간결하면서, 많이 건들지도 않은 상태를 원했지요. 비록 부족하지만 넥서스원 화면을 캡쳐하는 방법을 알게되어 제 폰을 올려봅니다. 저 같은 순정파(?)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설명은 모두 좌측 상단부터 우측하단 순입니다. 중앙 칸은 .. 더보기 혈액형과 인간의 성격과의 관계? 1. 혈액형? 과거에는 아무 지식 없이 수혈하다가, 어떤 경우에는 살고, 어떤 경우에는 죽고 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당시 의사 중 Karl Landsteiner의 연구로 밝혀진 적혈구 세포 표면에 있는 특정한 항원의 형태군을 처음으로 나누었는데, 이것이 혈액형의 시초입니다. 실제로 인체의 적혈구는 아주 다양한 항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자기 항원 외에는 배척하는 ABO식 혈액형 분류가 있구요. 다른 유명한 것으로는 Rh식, 즉 D항원에 의한 분류가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태어나자마자 무조건 배척하지 않고, 병을 인식하듯 한 번 몸에 들어오고 나면 그 때부터 항원이 생기는 특징을 지닙니다. 다른 말로는 잘못 수혈하더라도 수혈 부작용의 예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 외에도 적혈구.. 더보기 청담대교 북단 야경 (뚝섬유원지) (2010, 10, 09) 공부가 하기 싫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도서관에서 나와 가까운 청담대교로 향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 지칠 때,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들르게 되는 곳입니다. 꽤 오랜만에 왔는데,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즐거워 보이는 사람들을 뒤로 하고 심각한 표정으로 홀로 걷다보면, 차가운 도시 남자가 되기는 개뿔이?! 부러운 마음만~ GF1에 20.7 단렌즈 하나 낑구고, 고릴라 포드 하나 들고 가도 남들 찍는 거 흉내는 낼 수 있습니다. 쭈그려 앉아서 구도 확인하는 제가 불쌍할 뿐 ㅋㅋ 높은 삼각대에 편하게 서서 구도 잡으시는 분들이 '저 초보는 뭐하는거지?'라고 말하는 듯 쳐다봅니다. 청담대교는 조명은 초록색일 때가 참 예쁜데 말이죠. -_- 한강 너머로 보는 강남이, 직접 가서 보는 강남보다 분명히 더 멋지다고 느낍.. 더보기 이어폰 - Philips SHE-9850 이번엔 최근에 산 유일한 이어폰인 Philips SHE-9850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Shure e1c는 단선 압박이 심하고 레어아이템인 관계로 막 굴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들을만한 좋은 음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좋은 차음성까지 가진 커널형 이어폰이 필요했습니다. 초고가형 이어폰들도 고려 대상이긴 했지만 가격대비 성능비가 매우 뛰어난 후발 주자인 Philips의 SHE-9850을 선택했습니다. 이 이어폰은 중음이 강하고, 저가형 커널 이어폰과 달리 저음이 강하거나 하지 않고 밸런스가 적절한 녀석으로, 디자인과 생김새 등 마감에서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이상이지만, 우연찮게도 공구를 하는 기회를 얻어서 아주 저렴하게 신상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간결.. 더보기 추억의 물건 - 선생님 지우개 전 평소에 꼼꼼하고, 물건 잘 안 잃어버리고, 까탈스럽고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집욕도 있어서 정말 어릴 때의 물건들이, 여러 번 이사를 다녔음에도 아직까지도 버려지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것만 블로그에 올려도 수백 글은 올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다른 추억의 물건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전기 관련 실습 자재 통입니다. 지금도 이런 것으로 하는 지는 모르겠는데, 저 때는 모두가 이런 것을 하나 씩 사서 실습을 했습니다. 안에는 조잡한 전지와 코드 연결 도구와 스위치, 전구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내용물들은 다 버려진 상태이고 이 통은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었는데... 뭔가 지우개들이 잔뜩 들어있네요. 제가 어릴 때에는 지우개 따먹기가 유행을 해서, 지우개 따는 게.. 더보기 이어폰 - B&O A8, SONY MDR-E848, Sennheiser MX500, MX300, PX100 이번엔 다른 이어폰들을 꺼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 모든 고가의 이어폰들이 월 3만원의 용돈으로 샀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제가 대견하군요. 아직도 이어폰에 돈을 투자한다는 일은 많은 분들에게 이해되기 힘든 일이지만, 이 때는 정말 미친 사람 취급 받기 좋았습니다. 저가 이어폰을 저음형, 중음형, 고음형 여러 가지를 다 사서 들어봤고, 제 취향이 고음형이라는 것을 알고 사정권에 들어온 것은 명품 브랜드 B&O의 A8이었습니다. Accessory 8의 약자로 영화, 가수 등이 많이 사용하는 장면도 나왔었고, 현재는 꽤나 많이 대중화 된 모델입니다. 저 허접한 박스가 260,000\짜리 명품 이어폰의 박스라는 것인지? 제가 첫 a8을 살 때는(2003년) 파는 곳은 명동 신세계 백화점과 압구정 갤러리아 밖에.. 더보기 이어폰 - Shure E1C 제가 수능 공부를 하던 시절. 공부는 하기 싫고 해서 게임이나 음악 같은데 많이 빠지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포터블 음향기기 커뮤니티로서는 가장 크고 방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던 시디피코리아(현재 이름 Seeko: http://www.cdpkorea.com/)에 매일같이 들락날락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몇 푼 안되는 용돈을 쪼개서 각종 이어폰을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2003년으로 벌써 7년이 지났네요. 당시에는 본좌급 이어폰으로 er4p, er4s와 e5c가 군림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다리로 er6, e1c,a8 같은 것들이 있었죠. 당시 한 달 2만원 정도의 용돈을 받던 저로서는 이런 것들은 정말 무리였는데도 불구하고, 밥을 굶어가면서 돈을 모아서 중저가, 고가 가리지 않고 사서 들어보.. 더보기 [한강]남양주시 왕숙천 구경 (2010,08,04) 아주 잠깐의 짬도 제겐 소중한 시간입니다. 짐을 대충 싸들고 왕숙천으로 갔습니다. 제목은... 고기잡이나 탐어라기엔 한 게 없고, 답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울 정도라 구경 정도로 해 두겠습니다. 비도 오고 물도 더럽고... 족대는 꺼내지도 않고 새우망만 놓습니다. 그리고 제가 놓은 새우망 옆에서 낚시를 시작하시는 낚시꾼 님. 엄청난 입질과 함께 커지는 기대감! 전체화면으로 놓고 보시면 물고기들이 보입니다. 이게 새우망 10번도 더 던진 총 결과물이라는 거~ 보다못한 낚시꾼님께서 떡밥을 그렇게 쓰니까 안되지~ 하고 핀잔을! ㅠ 물을 500cc 달랑 가져갔다가 더워서 탈진하기 직전이었는데, 위 사진의 낚시꾼께서 제게 물과 육포도 나누어 주시고 인생 얘기도 하다가 집까지 차로 데려다 주셨습니다. 당시에도 감사의.. 더보기 청량리 - 가마솥 설렁탕 (2010, 08, 20) 이번에는 청량리 역에 있는 가마솥 설렁탕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청량리라는 곳이 자주 가는 곳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곳만큼은 자주 갔던 곳이지요. 사실 청량리라는 곳이 놀러 갈만한 이유가 딱히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근처에 잘 알려진 음식점이 별로 없습니다. MT 때문에라도 자주 왔다갔다를 하게 되지만 거의 가게 되는 곳은 모여서 경쟁중인 패스트 푸드점이 다인 경우가 많지요. 가끔 근처에서 새로운 곳 없나 하고 아무 곳에나 들어가서 식사를 해보곤 하는데, 그러다가 가깝고 편한 설렁탕 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여름이 되어 청량리역 민자역사가 대규모로 완공되었습니다. 체인점을 가진 많은 음식점도 들어섰지요. 아주 오래된 구 시가지인 청량리의 고유의 사람 냄새나는 풍경은 차차 사라.. 더보기 KT 스마트폰 사용자의 olleh Wi-Fi (네스팟:NESPOT) 사용하기! Olleh! 제가 이 글을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KT의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의외로 제가 원한 방향의 정책 변경이 빨리 이루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1. KT 스마트폰을 샀으면 당연히 KT의 olleh Wi-Fi를 쓸 수 있는거 아냐? - 사랑하는 고갱님?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당연히 자동으로 Wi-Fi가 되겠거니 하고 생각하시는 분(저 같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공유기를 활용한 (iptime 등...) 망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불특정 다수를 위해 비밀번호를 안 걸어두시는 자비로운 분들이 많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저도 자비로운 사람은 아닙니다만 ^^;) 대학교 내 Wi-Fi망도 학교 인트라넷 아이디를 통해 등록을 거치면 사용이 가능하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루어져 있.. 더보기 Nexus One(넥서스원, 구글폰)을 샀습니다. 스마트폰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저희 동기들도 하나 둘씩 아이폰 3GS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 국가고시가 100일가량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부에 매진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시험 보고 나면 앞으로는 수 년간 계속 개인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빨리 스마트폰을 써보고 적응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습니다. 배터리 탈착이 안되면 집에도 가지 못하는 생활 중에 폰 분실의 위험이 있고, 항상 콜을 대기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상, 말단인 상태에서 아이폰을 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여 안드로이드 폰을 기웃기웃 거렸습니다. 그리고 사정권에 들어온 것은 넥서스원과 옵티머스Q였지요. 요새는 둘다 스마트폰 요금제 사용 조건만 맞으면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 더보기 참붕어와 검정말, 간흡충의 감염에 대한 오해 검정말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어항에서 이 사진처럼 채집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려면 아주 강한 광량과 이산화탄소의 공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참붕어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뉘앙스와는 달리, 붕어처럼 크고 튼튼한 물고기가 아닌, 10cm 가량의 소형 어종입니다. 개인적으로 채집해 본 장소가 복원된지 얼마 되지 않은 청계천 하류, 왕숙천 중하류일 정도로, 3급수에서의 적응에 능한 종입니다. 날렵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로 솟은 주둥이나, 몸의 무늬, 체형 등에서 돌고기와 꽤 가까운 종이라는 느낌이 오는 녀석이지요. 수질 오염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 사육이 쉽습니다. 정수성의 환경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녀석들입니다. 실제로 수초와 함께 채집되는 일이 흔한 녀석들이지요. 그래서인지 우리 토종 수초 검정말과 누구보다.. 더보기 코리도라스의 비행 (2010, 08, 07) 2006년 여름. 처음으로 제 소유의 어항을 가지고 나서 단 하루도 이 녀석들이 제 어항에 없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막코리, 똥코리, 브라운 코리도라스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코리도라스 아에네우스(Corydoras aeneus)입니다. 이 녀석들은 코리도라스 중 가장 대중화 된 종으로, 어디서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고, 어렵지 않게 사육과 번식을 즐길 수 있는 종입니다. 사람을 따르거나 하는 일은 없고, 피하거나 숨는 습성을 보이지만 귀염성 있는 외모와 얼굴 표정, 행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녀석들입니다. 환수를 해 주거나, 혹은 기분이 좋을 때면 어항 벽을 타고 군영을 치는 일이 있는데, 예전 똑딱이라면 절대 불가능 했을 사진이지만 이제는 밝은 단렌즈를 착용한 GF1 덕분에 가능하.. 더보기 Japan Tokyo(일본 도쿄, 東京) - 다섯째날 - 2. 오다이바 (お台場) - 덱스 도쿄 비치 (Deck's Tokyo Beach), 아쿠아시티 (Aquacity) 식사 후, 정말로 이제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친구와는 나누어져서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쇼핑할 게 별로 없었으므로 저한테 있는 돈을 조금 나누어주고 사진을 찍으러 나갔지요. 덱스 도쿄 비치의 현관 꼭대기 층에서 찍은 오다이바 해변공원(お台場海浜公園)과 도쿄 레인보우 브리지(レインボーブリッジ)가 보이는 멋진 광경입니다. 사실 오다이바에서 야경 한 방은 꼭 찍고 싶었었는데, 좀 아쉽습니다. 앞에 보이는 육교 앞으로 나가도 좋은 뷰가 펼쳐질 것 같구요. 인공 백사장이 있는 오다이바 해변공원가를 거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던 때는 39도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때였고, 시간도 없었죠. 아쿠아시티 끝까지 걸어온 후, 호텔 닛코 도쿄 (ホテル日航東京) 쪽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저 멀리 있.. 더보기 Japan Tokyo(일본 도쿄, 東京) - 다섯째날 - 1. 오다이바 (お台場) - 츠키지 스시 (築地 寿司)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비행기 시각은 오후 6시 반으로 나름대로 늦은 시간대라 마지막 날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공항까지 게이세이 전철을 타고 나서 1시간, 공항에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할 것을 감안을 한다면 시간이 마냥 넉넉치만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사쿠사(浅草)에 갈지, 아니면 오다이바(お台場)에 갈지 계속 고민을 했습니다만, 결국 선택한 것은 오다이바였습니다. 2시간 가량의 도쿄 시내 이동시간 절약이냐, 가고 싶은 곳을 가느냐의 기로에서, 우리는 가고 싶은 곳을 가기로 한 것이죠. 사실 출발 전에 오다이바에서 하려고 했던 것은 많았습니다. 오다이바 대관람차(大觀覽車)에서 투명 칸에 꼭 타보고 싶었고, GF1을 들고 있는 만큼 도쿄 파나소닉 .. 더보기 Japan Tokyo(일본 도쿄, 東京) - 넷째날 - 3. 롯폰기 (六本木) - 롯폰기 힐즈 (六本木ヒルズ), 도쿄 시티 뷰 (Tokyo City View) 이번에는 여행 출발 전에 사둔 롯폰기 힐즈, 도쿄 시티뷰 입장권을 쓸 수 있는 롯폰기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기 전에 긴자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히비야선을 타고 롯폰기로 가려는데 그 지하철 역이 무척이나 어렵고 복잡했습니다. 헤메고 어떻게 갈지 얘기하던 중 지나가던 40대 중년 아저씨가 저흴 쳐다보며 쭈뼛쭈뼛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혹시나? 하면서 도와달라고 말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고... 결국 스시마셍을 외치고 롯폰기로 가는 길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덕분에 길을 완벽하게 알 수 있었지요. 감사하다고 말하고 가려는데 저희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그분이 자신도 한국인이라고 굉장히 어설픈 한국말을 하더군요 ^^; 반.. 더보기 Japan Tokyo(일본 도쿄, 東京) - 넷째날 - 2. 긴자 (銀座) - 소니 쇼룸 (Sony Showroom), 주오도리 (中央通), 애플스토어 (Apple Store), 키르훼봉 긴자점 (Quil Fait Bon) 이번에 도착한 곳은 긴자였습니다. 유라쿠쵸역에서 내렸기 때문에, 긴자 출구를 통해서 서쪽에서 동남쪽으로 이동~ 가던 중에 눈길을 끄는 해수 어항이 있어서 봤더니 그곳이 바로 소니 쇼룸 앞이었습니다. 소니의 경우, 최근에 3D 영상 기술에 주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때문에 1층에서는 진짜 해수 어항을 전시하고, 위로 올라가면 스쿠버다이빙 3D 영상 체험을 다양하게, 그리고 대규모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3D가 좋다좋다 말만 들었지 실제로 가정에서 3D TV로 보기 시작한다면 앞으로는 2D 영상은 촌스럽게 느껴지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3D 영상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그 밖에 mp3p, 예쁜 노트북, NEX 등을 만저보고, 입체 음향 효과 체험이라든가, 실시간 영상 합성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해 .. 더보기 참마자 (2008, 08) 제작년에 잠시 왕숙천에서 데려왔던 참마자입니다. 순박한 그 눈매 때문에 제가 무척 좋아하는 종입니다. 견지 낚시 등에서도 심심찮게 올라오고, 누치와 먼 친척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종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 목록 더보기